

이제 추위도 한풀 꺾이고
따스한 볕이 너무 좋은 날이에요~
엔탁한 진한색의 가구는 처음 만들어 보았어요
봄이라 시원한 색을 찾을 이때
저는 진한색이 자꾸만 눈에 가네요~

잘 어울릴까?
걱정,,,근심,,,,,설렘..
만감이 교차 했었네요~

커텐 색상이 진해서 인지 다행이 모나지 않게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저희집은 겨울이면 안방을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자라고 내준답니다.
아이들이 머리맡에 놓코 자는게 왜이리도 많은지
사각툴이나 원형툴로 놓코 지내다
자꾸떨어지기도 하기 선정리도 안되고 하여
요기에 들어갈 딱좋은 사이즈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기성품과 다른 나만의 특별한 사이즈~~^^
[만들기과정]




재단된 나무 가조립 해보았어요~
따악 맞아 ^^
좌우판에 사선이 들어갈꺼라
파워워크샵을 이용해 사선모양으로 판 2개를 절단~
완성도 높은 수납장을 만들기 위해
나사가 보이는 부분은 이중기리 작업도 해주었구요
코너 대패를 이용해 모서리를 깍아 주었어요
이중기리는 처음 해보았는데 그냥 기리작업 한 부분과 구멍이 틀리죠~~?
이중기리하면 손이 더 많이 가긴 하지만
더 이쁘게 가구를 만들수 있는것 같아요~




코너대패로 모서리 부분을 전부 깎았더니 집안이 엉망징창~
그래도 샌딩기로 미는 것보단 먼지가 덜나니
팔은 아프지만 만족스럽습니다.~
중간 가로판 하나는 넣고 뺄수 있도록 다보처리 해 놓았답니다.




본드 바르고 순서대로 연결~




중간판도 한번 넣어보니 따악 맞아요~~^^


뒷판도 대고 몸체 완성~~




이중기리 작업했던곳은 피스가 보이지 않도록 메꿈이로 메꾸어 주었답니다.
목다보으로 하던데 전 목다보가 없어서~~리..;;
목다보으로 넣고 절단하는것보다 작업시간은 훨실 빨리 끝났네요..ㅋ




만들어놓은 문짝틀에 본드 바르고
절단해 놓은 편백루바를 끼워넣었어요
저만한 길이의 편백루바가
아직도 많이 있어서 이런모양의 문짝을 자꾸 만들게 되네요~
자세히 보면 직접 자른 루바라 삐뚤빼뚤하지만 멀리서 보면 티 안나요~^^
파워 워크샵으로 자르는 데도 정확한 절단이 힘들더라구요~

아 이쁘당~~

뒷판에 구멍을 뚫어 코드선도 연결해주고
아이들이 필요한 충전을 맘껏 할수 있게 했어요~

손잡이도 주문을 깜빡하는 바람에
집에 있던 엔틱 훅걸이로 손잡이를 대신했어요

엔틱스테인으로 마감한 침대옆 수납장
깔끔한 스타일의 수납장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