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 대로 정재단이 되어 와서 작업하기가 수월했습니다.
창문쪽 코너에 ㄷ 자 책꽂이를 만들어야 해서.
스케치업으로 먼저 스케치.
중간에 설계가 좀 달라져서 주문 목재가 조금 부족한 상태에서 짜투리 나무가 있어서 그걸로 마무리 했습니다.
굴곡이 있어서 완성품을 넣을 수 없는 구조가 되니
제일 하판부터 목심으로 조립해 올려야 하는데 클램프 들어갈 공간이 안나와서 본딩이 쉽지 않았습니다.
목심작업 때문에 시간이 좀 걸렸고, 나무가 연질이라서 바니쉬 3회를 올릴 수 밖에 없어서 나무향은 포기했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제작을 해야했기에 삼나무 18mm로 작업했습니다.
나중에 이사한다면 분해를 해야 빠지기 때문에 철거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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